[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의 실내 공간 10곳을 선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재배기’를 보급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식물재배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영양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3단 3열로 구성돼 있다. 1.8㎡ 공간에 쌈채소 96포기 재배가 가능해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2.6배 더 많이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푸른수목원 안내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동구 도시농업파믹스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 10곳에 우선 설치됐다.
10개소에 시범운영 중인 식물재배기에는 1개월 재배 후 포기수확이 가능한 엽채류 8종이 재배되고 있다.
서울시농기센터는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모종과 양액공급, 내부청소, 설비점검 등의 유지관리를 진행하며 보급기관을 대상으로 식물재배기 운영과 수확물 활용 교육,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어렵고 실내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식물재배기에서 재배되고 있는 녹색 채소가 주는 싱그러운 청량감이 기관을 찾는 시민들과 근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태 소장은 “식물재배기 보급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69
서울시농기센터
실내에서 만끽하는 싱그러움
내방객·근무자 스트레스 해소
[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가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의 실내 공간 10곳을 선정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재배기’를 보급해 시범 운영 중이다.
식물재배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영양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3단 3열로 구성돼 있다. 1.8㎡ 공간에 쌈채소 96포기 재배가 가능해 일반 노지재배에 비해 2.6배 더 많이 재배할 수 있다.
재배기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푸른수목원 안내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강동구 도시농업파믹스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설 10곳에 우선 설치됐다.
10개소에 시범운영 중인 식물재배기에는 1개월 재배 후 포기수확이 가능한 엽채류 8종이 재배되고 있다.
서울시농기센터는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모종과 양액공급, 내부청소, 설비점검 등의 유지관리를 진행하며 보급기관을 대상으로 식물재배기 운영과 수확물 활용 교육,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어렵고 실내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식물재배기에서 재배되고 있는 녹색 채소가 주는 싱그러운 청량감이 기관을 찾는 시민들과 근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태 소장은 “식물재배기 보급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